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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중심에 울리는 전통의 흥흥 )_여우락페스티벌

기사승인 2018.07.10  12: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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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우樂(락) 페스티벌_‘신(信)·신(新)·신명(神明)나다’

카르마 DMZ

올해 9회를 맞이한 <여우樂(락) 페스티벌>은 한국음악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도와 과감한 실험을 하는 음악가들과 다양한 영역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온 우리 음악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우리 음악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해온 원일, 전통을 기반으로 한 현대적 음악을 창작하는 이아람의 결합을 통해 전통과 동시대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信)·신(新)·신명(神明)나다’ 3개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17일간 11개의 공연이 펼쳐진다.

홀림

‘신(信)’의 무대에서는 전통의 뿌리를 이어오는 명인과 궁극의 연주력을 보여줬던 연주자를 통해 우리 음악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 장단 DNA ‘홀림’은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맞아, 소리글자인 한글에 내재된 음악적 특성과 원초적인 장단에 대한 탐구를 굿 음악으로 풀어내고 한글에 담긴 리듬을 시각적으로도 표현할 예정이다. 

 

‘안숙선의 지음(知音, 소리를 아는 참된 벗)’은 대명창 안숙선과 김일구(아쟁)·김무길(거문고)·김청만(타악)·원장현(대금)·안옥선(가야금) 등 명인들이 함께하는 공연이다. 

프로젝트 그룹 솔리스트 앙상블 상상은 ‘카르마 DMZ’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그들의 음악과 비무장지대(DMZ)의 소리를 담은 김창훈의 사운드스케이프를 결합해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특별한 청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우리 음악의 새로운 창작방식을 제시하며 한국음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바람곶의 ‘바리시나위’에서는 대표 레퍼토리와 함께 관객과 평단을 놀라게 할 신작 2곡도 준비되어 있다.

 

아홉개의 문, 사이먼 바커

‘신(新)’에서 첫 무대인 ‘after 산조’는 ‘여우락’ 음악감독 이아람이 전통기악곡 산조의 원형과 변주된 선율을 교차시켜 전통과 현대의 색채를 모두 담아낸다.

 ‘정형과 비정형’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밴드 잠비나이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무대다. 대표 레퍼토리는 물론 내년 발매를 계획 중인 앨범의 미발표 신곡을 ‘여우락’ 관객에게 최초 공개한다.

아홉개의 문, 젠슈

 매회 클래식과 한국음악의 새로운 조우를 시도한 ‘소리길 begins’에서는 김택수 특유의 재기발랄함으로 우리 음악의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뛰어난 해석력의 최수열이 지휘를 맡아 호흡을 맞춘다. 서로 다른 국적의 음악가들이 선보이는 ‘아홉 개의 문’은 음악으로 듣는 새로운 바리데기 이야기다. 한국음악을 습득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우리 음악을 소화하는 젠슈와 사이먼 바커가 대금 연주자 차승민과 함께 개성으로 풀어낸 음악과 이야기를 들려준다.

 

유희스카, 킹스턴 루디스카

‘신명(神明)나다’는 다른 장르의 음악과 우리 음악이 만나 현대적 신명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무대로 구성되어 있다. 장르간의 경계가 허물어져 흥(興)이 폭발하는 현장을 직접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두번째달이 이번엔 경기소리꾼 송소희와 ‘팔도유람’으로 관객을 만난다. 두번째달과 송소희의 신보 ‘모던민요’에 수록된 경기민요와 남도민요·궁중음악 등 다채로운 우리 음악으로 팔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무대다. 

먼 아리랑

스카밴드와 연희패, 두 팀은 서로의 음악을 이해하고 새로운 레퍼토리를 만드는 ‘여우락표 컬래버레이션’의 정석을 보여준다. ‘유희스카’는 2018 ‘여우락’에서 가장 신명나는 무대가 될 것이다. ‘먼 아리랑’은 여행을 통해 세상의 다양한 음악을 만나는 음악 여행자 하림이 중동·발칸반도·중앙아시아 음악과 우리 민요·근대 가요를 이색적인 악기와 음색으로 새롭게 들려줄 예정이다. ‘하바나길라(Hava Nagilagh)’ ‘태평가’ ‘노래 가락 차차차’ ‘청춘계급’ 등 노래 제목은 생소해도 친숙한 멜로디의 곡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국적인 정취와 함께 우리의 정서가 절묘하게 녹아든 음악으로 여행을 떠난다.

관객과 예술가의 보다 친밀한 만남을 선사하는 ‘여우락 아카데미’가 올해도 계속된다. ‘여우락 마스터 클래스’는 국내외 활동 중인 연주자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한 전문 마스터 클래스다. ‘여우락’의 음악감독 이아람과 함께 즉흥음악 앙상블 블랙스트링의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타악 연주자 황민왕이 함께한다. ‘여우톡’에서는 두번째달의 김현보·조윤정과 소리꾼 고영열의 음악을 시작하게 된 동기, 작업 뒷이야기, 자신이 꿈꾸는 음악 등 솔직한 우리 음악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우락 대학생 워크숍’은 한국음악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전문가와의 교류를 통한 집중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4박 5일간 합숙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공연예술 각 분야 전문가들의 현장감 넘치는 강의가 마련되어 있다.

7.6-22 국립극장 달오름, 하늘극장

공연일자

하늘극장

달오름

별오름

7.6(금)

 

<홀림>

장단 DNA×안상수

 

7.7(토)

<팔도유람>

두번째달×송소희

7.8(일)

 

7.10(화)

 

<after 산조>

이아람×여우락 Soloists

7.11(수)

<정형과 비정형>

잠비나이

 

<마스터클래스>

with 이아람,황민왕

7.13(금)

 

<안숙선의 지음(知音)>

안숙선

 

7.14(토)

7.15(일)

<카르마 DMZ>

솔리스트 앙상블 상상×사운드스케이프 김창훈

 

7.17(화)

 

<소리길 begins>

김택수×최수열

7.18(수)

<아홉 개의 문>

젠슈×사이먼 바커×차승민

 

7.19(목)

 

<여우톡>

with 두 번째달,고영열

7.20(금)

<유희스카>

킹스턴 루디스카×연희컴퍼니 유희

 

7.21(토)

<먼 아리랑>

하림과 블루카멜 앙상블

<바리시나위>

바람곶

7.22(일)

 

 

 

https://www.youtube.com/watch?v=-say4YJqYzI

 

THE MOVE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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