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et 오페라 시즌 2018
오페라의 제왕 ‘플라시도 도밍고’의 열연이 돋보이는 메트 오페라 <루이자 밀러>가 메가박스에서 영상으로 선보인다. 메트에서 2006년에 공연된 후 12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베르디의 비극이다.
신분의 벽 앞에서 좌절하고 희생당하는 안타까운 연인들의 사랑을 그렸으며, 독일의 대문호 ‘프리드리히 쉴러’의 <간계와 사랑>을 토대로 했다. 순수한 시골 처녀 ‘루이자’ 역에 ‘소나 욘체바’, ‘루이자’를 사랑하는 귀족 청년 ‘로돌포’ 역은 ‘표트르 베찰라’가 맡아 열연을 펼친다.
아버지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행복을 희생하는 젊은 처녀의 비극을 보여주는 이 오페라에서 오페라의 제왕 ‘플라시도 도밍고’가 비극적인 아버지 ‘밀러’ 역을 노래한다.
‘올레시아 페트로바’가 ‘로돌포’의 옛 여자친구 ‘페데리카’ 역, ‘알렌산더 비노그라도프’가 ‘로돌포’의 아버지 ‘발터’ 역, ‘드미트리 벨로셀스키’가 악역 ‘부름’ 역을 맡았다.
11.3 개봉 메가박스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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