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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갤러리] 自然과 묵시적 교감_손영선

기사승인 2019.07.18  02: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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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영선의 작품 세RP를 굳이 양식상으로 분류를 한다면 인상파 계열에 속하는 화풍을 천착하고 있다. 빛과 강렬한 색채가 어우러진 자연미의 극치를 화폭으로 끌어 들였고, 그는 감수성이 예민했던 꿈 많은 소년시절에도 자연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자연 속에 묻혀 묵시적 교감을 하면서 자연과의 대화를 즐겼다. 그의 작품은 붓의 놀림이나 화면분할, 색채감각이나 리듬이 원숙의 경지에 가 있다. 계절의 변화에 따른 다채로운 풍광의 묘사, 가시적인 자연의 아름다움을 직관에 의하여 시계에 받아 드려진 것을 심상 속에서 재수렴하고 여과하여 필요한 진수만을 요약한 또 다른 자연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가 관찰한 물상과 그가 작품으로 승화시킨 결과는 인간주의를 실현 하려고 하는 수준 높은 경지에 가 있는 것이다.

활짝 핀 복사꽃이나 매화꽃이 봄소식을 전하는 전령인 것처럼 신록이 우거진 싱그러운 여름 풍경, 얼굴이 붉게 타오르는 오색의 빛깔, 오염된 세상의 잡스러운 것들을 말끔히 씻어 내버린 겨울철의 풍광 등 자연을 찬미하는 그의 조형세계는 모자람이 없다. 아뜨리에에 쌓인 수 많은 작품들은 작가의 정열과 혼이 만들어 낸 분신들이다. 그는 자신을 낳고 길러준 남도의 자연풍광을 비롯한 전국 방방곡곡을 손금 들여다보듯 누비면서 그리고자 하는 충동이나 감정만 일면 주저하지 않고 소재로 담고 있다. 자연이 위대한 스승인 것처럼 그는 자연 속에서 배우고, 살찌고, 인간으로서의 성숙을 해 가는 것이다. 꼭 명승, 명찰 만이 아닌 일상 보아 온 평범한 생활 주변의 소재들이 화폭속에 수 놓아지는 것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유독 선택적으로 보지 않으며, 자연을 차별하지 않고 똑같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작가의 마음을 읽을수 있다. 미술평론가 김인환씨는 손영선의 작품전 서문 평에서 ‘그의 그림이 자연풍경에 밀착되어 들어간 지는 오래다. 그의 일상적인 주변의 자연환경을 그려왔다.’ 라고 격찬하고 있다.(중략)

- 김남수 (미술평론가)

 

 

손 영 선

미국 뉴욕 아트 엑스포초대전(뉴욕 컨벤션센터)

미국 LA아트페어 초대전(LA컨벤션센터)

호주 시드니 국제 아트페어 초대전(시드니 미술관)

한국 현대 미술 초대전(일본 미츠 코시 겔러리)

대한 민국 구상 미술제 초대 출품(예술의 전당)

월간 미술세계 초대전(상 겔러리)

마니프 서울 아트페어 초대전(예술의 전당)

미술세계 작가상 수상기념 초대전(공아트)

 

국립 현대 미술관 소장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 역임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목우회 신작전 회원

 

 

 

작업 노트

오늘도 남해와 서해를 오가며 현장사생을 나가는 날이다. 가장 행복한 날이면서도 오늘은 어떻게 자연을 표현해 볼까 하는 행복한 고민과 함께 작가에게는 개성적이고 독창적이면서 자연을 이렇게도 표현할 수 있구나 하는 느낌을 주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 회화적이면서 색의 아름다움과 선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표현하고자 하는 욕심을 가지고 오늘도 현장에서 오는 느낌을 표현해본다.

‘나는 오늘도 어떤 그림을 그릴 것인가’하는 물음에 감성적이며 끼가 있는 그러한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 즐거운 마음으로 부담 없이 붓 가는대로 마음대로 그려본다. 작품을 보고 평가하는 것은 관객이 할 일이다.

 

아! 자연은 언제봐도 아름답다.

 

나무 한 그루 풀 한포기도 자연에서 오는 형체는 신비한 아름다운 모습을 지닌다. 나는 자연 예찬론자이기도 하다. 아무리 잘 그린 그림도 자연에 비하면 한없이 작아 보인다. 나는 아직도 작은 작가인가보다. 큰 작가가 되길 위하여 붓 가는대로 그려보고 또 그려본다. 안되면 나이프로 긁고 떡칠도 해본다. 화면의 맛이 살아 날 것 같다. 또 그려보라 아니 만들어보자!!

 

 

어느 봄날

작업을 마치고 하는 헛소리 중에서...

- 손 영 선

THE MOVE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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