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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뉴스] “문화민주주의를 열어가겠다” _노원문화재단 출범

기사승인 2019.08.21  15: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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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오디션 공모

서울의 북부지역 노원구에 문화재단이 출범해 구민들의 문화 향유에 한층 박차를 가하게 됐다.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이 지난 7월 11일 오후 4시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출범식을 개최하며, 노원구 문화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할 노원문화재단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비롯한 관내외 주요 인사들은 물론, 전무송, 김덕수, 김영임 등 문화계 원로들과 지역 문화예술 발김승국 이사장은 △구민의 전 생애와 세대에 꼭 필요한 문화예술 서비스 △구민이 참여하고 일상에 도움이 되는 문화 향유 프로그램 △구민의 삶 속에 가까이 숨 쉬고 생활을 높이는 문화예술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협치하는 구심점 △새롭고 차별된 창의와 혁신으로 감동을 주는 문화예술 서비스를 수행하여, 구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적 대안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노원문화재단의 비전을 선포했다.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구민들이 초청되어 노원문화재단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김승국 이사장은 “노원문화재단은 기초 문화재단의 교과서를 새로 써가는 마음으로 기본에 충실할 것이며, 구민과 함께 고민하고 협의하며 함께 사업을 수행하는 가운데 문화민주주의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지숙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서울시립미술관 백지숙 신임 관장, 연결된 미술관‘ 지향

 

취임 4개월을 맞은 서울시립미술관 백지숙 관장은 7월 29일(월) 언론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목표 및 중점 과제를 발표했다. ‘여럿이 만드는 미래, 모두가 연결된 미술관’을 목표로 ▲다층적 모더니티를 구현하는 ‘21세기 현대미술관’, ▲다양한 주체들이 만들어가는 ‘사회문화적 가치’, ▲확장 변모하는 ‘시각예술의 성과’를 핵심 개념으로 설정하여 사용자, 매개자 및 생산자, 기관의 네트워크에 기반한 메갈로폴리스 현대미술관을 지향한다. 백지숙 관장은 “도시 서울의 글로벌한 문화 임팩트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시민들의 도시 서울의 미술문화에 대한 요구도 급증하고 있다”며, “서울시립미술관은 향후 분관 시설 개관과 함께 이러한 방향성을 확대해 새로운 도시 미술관 모델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한국 창작뮤지컬 <김종욱 찾기>13주년, 대만 진출

 

국내 110만 관객을 돌파하며 호응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가 8월 대만 타이뻬이 진출로 오리지널 투어팀이 한 달 여간 공연한다. 제작사 CJ ENM은 '김종욱 찾기' 오리지널팀이 8월 29일부터 9월 22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우리말로 공연한다고 29일 밝혔다. 라이선스가 아닌 오리지널 공연을 펼치는 것과 관련, 대만 측 관계자는 CJ ENM을 통해 "대만 사람들은 한국 문화에 열광하고 한국어로 이루어진 오리지널 라이브 공연을 관람하는 것을 즐긴다"고 설명했다. 일본으로도 수출된 이 작품은 2016년부터 3년간 일본어 라이선스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김종욱 찾기'는 첫사랑을 찾아 나선 여자와 첫사랑을 찾아주는 남자의 갈등을 유쾌하게 담아낸 로맨틱 코미디다. 올해로 창작 13주년을 맞아 누적 관객 110만명을 돌파했다.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오픈런(폐막일을 지정하지 않고 계속되는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 <2019 대한민국무용대상> 개막 행사 개최

 

‘2019대한민국무용대상’이 8월 25일(일) 오후 6시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본선 경연을 시작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무용대상’은 2017년 ‘실시간 전광판 심사공개’, 전문 무용공연에 ‘시민심사위원제 도입’, ‘야외무대에서 실연을 통한 경연’이라는 과감한 방식으로 성과를 거두었다. 적극적인 대중화 전략으로 시민참여형 축제의 장으로 거듭났다. 국내 5개교 예술고등학교의 사전축제와 12개의 본선 진출 단체 경연으로 야외무대를 연다. 한국전통무용뿐만 아니라 한국창작무용, 현대무용 등 장르를 통합해 흥겨운 여름밤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공모>

 

2020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오디션 공모

 

2020년 제11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의 출연자를 선발하는 오디션을 개최한다. 대상 작품은 ▲ (사)베세토오페라단 <박쥐> ▲ 서울오페라앙상블 <리골레토> ▲ (사)한국오페라단 <황진이> ▲ 디아뜨소사이어티 <텔레폰 & 미디움> ▲ 코리아아르츠그룹 <체질 오페라 – 남몰래 흐르는 눈물 (부제 : 사랑의 묘약)> 등 5개 작품이다. 7월 18일(목)부터 8월 16일(금)까지 이메일(operakorea@sac.or.kr)로만 신청서를 접수하며 8월 22일(목)에 오디션을 개최한다. 2014년부터 시작한 출연자 오디션은 참가단체에게는 역량 있는 성악가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악가에게는 오페라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신청 자격은 4년제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이상 또는 동등한 자격을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디션 응시자는 출연을 희망하는 작품과 배역을 선택한 후 제시된 배역별 지정곡을 준비하면 되고 2지망까지 지원 가능하다. 상세 요강과 응시원서는 예술의전당(www.sac.or.kr)과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홈페이지(www.koreaopera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사무국(02-580-1895)에서 가능하다.

 

 

 

영은미술관, 제3회 청소년미술공모제

영은미술관은 사립미술관 최초로 국내 및 해외 청소년 대상 미술공모제인 ‘2019 영은미술관 제3회 청소년미술공모제’를 개최한다. 출품 주제는 ‘나에게 예술이란? (The Meaning of Art)’ 이며, 8월 13일까지 접수한다. 인터넷접수 ymuseum@hanmail.net / www.webhard.co.kr (ymuse/0137) 우편/방문 접수처:경기도 광주시 청석로 300(쌍령동 8-1) 영은미술관 학예실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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