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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연주자들의 감각적 실내악축제 _TLI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

기사승인 2019.09.07  06: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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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emier Pas (프레미 빠)·첫 걸음

9월, 클래식 연주자들의 핫 플레이스로 알려진 티엘아이 아트센터의 특별한 실내악축제가 열린다.

클래식음악시장의 발전에 작은 불을 지피기 위한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의 첫 걸음으로, 평소 음악적 교류가 활발하고 뜻을 함께 나눈 젊은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피아노 이진상·정재원·박재홍, 바이올린 김응수·한경진, 첼로 김민지·심준호·장우리, 호른 김홍박, 소프라노 한경미, 리코더 김규리, 색소폰 브랜든 최, 쳄발로 아렌트 흐로스펠트 그리고, 이든 콰르텟에 이르기까지, 국내외에서 정상급연주자로 인정받으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매일 다른 주제로 관객과 만난다.

9.18-9.22 티엘아이 아트센터

첼로 김민지

첫째 날(9.18)에는 <위대한 피아니스트의 새로운 도전- 첼로와 사랑에 빠진 피아니스트>라는 주제로 피아노 이진상과 첼로 김민지, 피아노 정재원과 첼로 심준호가 짝을 이뤄 쇼팽과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서정을 수놓는다.

 

피아노 이진상

둘째 날(9.19)은 <3B: Birth(탄생) - BACH / Brilliant(찬란함) – BEETHOVEN / Blossom(꽃 피움) – BRAHMS>를 주제로 ‘B’로 시작하는 세 작곡가의 곡을 연주한다. 클래식음악을 탄생시키고 기초를 다진 음악의 아버지 바흐, 찬란하게 빛낸 베토벤, 화려하게 꽃피운 브람스의 곡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 날은 최고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는 피아노 이진상, 바이올린 김응수, 호른의 김홍박이 함께 하는 브람스의 호른트리오 연주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셋째 날(9.20)은 <The New Combination I: 현악4중주 & Voice>라는 주제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젊고 실력 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이든 콰르텟과 정상의 소프라노 한경미의 무대가 마련되었다. 이든 콰르텟이 하이든, 보로딘, 드보르작, 그리그의 현악사중주 작품을 발췌하여 연주하며, 소프라노 한경미는 슈트라우스 가곡을 노래한다.

넷째 날(9.21) <The New Combination II: 이게 다 나무로 만들어졌다고?!>라는 주제로 나무로 만들어진 다양한 악기들의 하모니를 만나볼 수 있다. 플루트 이예린, 리코더 김규리, 쳄발로 아렌트 흐로스펠트, 색소폰 최진우, 그리고 피아노 박재홍이 함께한다. 오페라와 현대 곡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레퍼토리 구성이 일품이다.

마지막 날(9.22)은 <Finale Gala Concert: Secret Concert> 컨셉으로 출연자와 프로그램을 당일 공개한다.


전석 30,000원 (예약문의: 031-779-1500 www.tliart.co.kr)

 

THE MOVE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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