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식과 영감 깨우는 새로운 국악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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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막바지에 소진되었던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충만함, 지복감, 환희 등으로 채울 수 있는 콘서트가 있다면?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예술감독 원일)가 오는 12월 17일(목)-18일(금) 이틀간 콘서트 메디테이션 ‘반향 : elevation’ 공연을 선보인다. 경기도국악원 국악당(용인)에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지난해 원일 예술감독의 첫 번째 취임 콘서트로 선보였던 ‘반향’ 공연의 두 번째 시리즈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송년 힐링 국악 무대로 ‘콘서트 메디테이션(Concert Meditation)’은 심리적 안정, 몰입, 집중을 유도하는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마음 속 깊은 곳의 울림을 전하고 소진되었던 몸과 마음의 에너지가 점진적으로 차오르는 충만함, 지복감, 환희 등을 느낄 수 있는 콘서트이다. 한해를 되돌아보며 추억하고, 위로하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과 마음의 여유를 선물하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만의 특별한 송년 음악회이다. 의식과 영감을 깨우는 창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디자인스튜디오 오마스페이스와 함께 장르를 파괴한 독창적이며 감각적인 무대로 2020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2020년 올해는 'elevation(상승)'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정신과 마음의 풍요를 전하는 새로운 컨셉의 연말 힐링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반향’ 공연은 세련되고 감각적인 구성과 관객 참여형 콘서트라는 전례 없는 형식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아르보 패트로의 ‘거울속의 거울’, 존 케이지의 ‘4분44초’ 등 국악 공연에서 자주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프로그램이 가득했다. 무대 연출, 영상, 사운드 스케이프 등 공연의 몰입감을 잘 살려냈으며, 전통음악인 상령산 곡에 맞춘 걷기 명상을 통해 공연 중 관객을 무대 위로 올리는 과감한 관객 참여도 시도했다. 이데일리 문화대상 후보에 오를 만큼 참신한 기획과 구성을 갖춘 훌륭한 공연이었다.
그 두 번째 시리즈인 2020년 ‘반향’ 공연에는 elevation 이라는 키워드가 더해졌다. 경건하고 평온한 집중, 몰입의 상태를 넘어 점점 상승되어가는 에너지를 느끼며 충만감과 지복감, 환희를 선사하고자 한다. 예년보다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낸 많은 사람을 위로하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새로운 힘과 에너지를 채워주는 공연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에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시각 예술, 음악, 전시 등 다양한 예술 문화 분야의 크리에이터이자 제작자인 다니엘 카펠리앙(Daniel Kapelian)과 그가 함께 작업하고 있는 오마 스페이스(OMA Space)가 함께 참여한다.
오마 스페이스는 디자인&아트 스튜디오로 의식과 영감을 깨우는 다양한 창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자연의 물성을 소재로 한 각종 텍스쳐를 활용한 다양한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어떤 작품으로 관객들과 소통할지 기대된다. (이런 류의 관객 참여 작업을 진행하지 않을까, 예상하는데 미정입니다. *피크닉 Mindfulness 명상전시회 - 오마스페이스가 제작한 원형의 공간을 맨발로 천천히 걷게 된다. 바닥은 거친 자갈, 모래를 지나 부드러운 천까지 시시각각 변하는데 걸을수록 발에 닿는 자연의 감촉에 집중하게 된다. 몸의 감각에 집중함으로써 기나긴 명상에 빠진 기분이 든다. https://blog.naver.com/designpress2016/221938873554)
DJ 아킴보가 함께 elevation 의 정점을 찍는 무대를 만들어 주지 않을까? 일렉트로닉 DJ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콜라보만으로도 기대가 된다.
■ 공연개요
- 공연명 : 반향 - elevation
- 일시 : 2020. 12. 17(목)~18(금) 20:00
- 장소 : 경기국악원 국악당(용인)
- 티켓 : 전석 5만원
- 예매 : 1544-2344
- 문의 : 031-289-6471~4
- 관람가 : 만 7세이상 관람가 (초등학생 이상)
■ 제작 및 출연
- 예술감독 ․ 지휘 : 원일
국가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 대종상 영화음악상 4회 수상,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음악감독,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서울-개․폐막식 총감독,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을 역임하며 한국음악계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어 온 작곡가이자 지휘자, 피리와 타악기 연주자. 현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이다.
- 연출 : 오마 스페이스(OMA space) Daniel Kapelian
오마 스페이스(OMA Space)는 자연주의 철학을 바탕으로 창작활동을 하는 아트&디자인 스튜디오로, 장지우, 다니엘 카펠리앙(Daniel Kapelian), 길경영 3명의 작가가 있다. 자연으로의 회귀와 동양적인 감성 구현을 목표로, 원시적인 기술과 디지털 도구를 결합하여 의상부터 설치 미술, 파인 아트까지 장르의 경계없이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컨템포러리 작업을 추구한다.
다니엘 카펠리앙(Daniel Kapelian)은 영화, TV, 인터랙티브 미디어, 시각 예술, 음악, 책 출판, 행사, 전시 등 다양한 예술 문화 분야의 크리에이터, 제작자, 큐레이터이다.
- 출연 : 아킴보 (DJ Akimbo)
아킴보는 미국 출신으로, 현재 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DJ이자 뮤지션이다. 글로벌 게더링과 펜타포트 페스티발에서 주목을 받은 아킴보는 이태원의 다양한 클럽에서 인기 DJ로 활약 중이다. 어린 시절부터 드럼을 연주한 이력을 바탕으로 그의 프로덕션, 디제잉, 믹싱에는 화려한 퍼커션 스킬과 월드 사운드를 겸비한 뛰어난 리듬 감각이 돋보인다. 아킴보의 스타일은 아프리카, 남미, 카라비안 등 트로피칼하고 이국적인 나라에서 주로 영감을 받는다.
■ 컨셉 : 콘서트 메디테이션(Concert Meditation)
■ 키워드 : 상승 / 고양된다 / elevation / 공중부양 / 열반 / 지복감 / 환희
■ 소개
‘콘서트 메디테이션(Concert Meditation)’ 이라는 전례 없는 참신한 기획과 시도로 큰 호응을 얻었던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반향> 두 번째 시리즈
elevation(상승)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심리적 안정, 몰입, 집중을 유도하는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마음 속 깊은 곳의 울림을 전하고 소진되었던 몸과 마음의 에너지가 점진적으로 차오르는 충만함, 지복감, 환희 등을 느낄 수 있는 콘서트이다. 정신과 마음의 풍요를 전하는 새로운 컨셉의 연말 힐링 콘서트.
의식과 영감을 깨우는 창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디자인스튜디오 오마스페이스와 함께 장르를 파괴한 독창적이며 감각적인 무대로 2020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 PROGRAM (미정)
일상의 소리를 전하는 무대 위 “ASMR”
내가 만든 일상의 소리가 음악과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 “이머시브 콘서트” 등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