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들레연극마을의 4일간의 축제- 야외공연, 퍼포먼스, 예술체험
2021 품앗이공연예술축제가 제13회째 축제를 가을 저녁 들녘의 민들레연극마을(화성시)에서 11월 4일부터 11월 7일까지 펼쳐진다.
품앗이예술축제는 위축된 일상을 잠시나마 떨쳐내고 어디서든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게 온.오프라인 축제로 마련했다.
민들레연극마을에서 전개되는 축제는 소박한 자연 속에서 야외공연, 퍼포먼스, 예술체험을 즐리며 가을의 풍요로움 속에서 예술의 감동을 전한고자 한다.
11월 4일과 5일에는 양감 솔미작가촌과 매송 갤러리원뜰에서 찾아가는 축제로 열린다.
화성지역예술가들로 구성된 찾아가는 축제는 예술체험, 음악콘서트, 전통연희극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됐다.
오프라인축제의 초청작은 극단21의 <나는 기와입니다>(11.6 토 12:00, 15:00 사랑채극당)를 시작으로 10여 개의 공연이 열린다. <나는 기와입니다>는 기와에 새겨진 문양에 인간의 희노애락이 담긴 내용을 바탕으로 역사와 문화를 함께했던 기와를 통해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순수한 가치에 대한 이야기다.
특히, 방정환 2023년 어린이 해방 선언 100주년 기념 프로젝트로 <가장 유창하고, 가장 평화로운>(11.6 토 12:10 별극장)는 당시 불려졌던 방정환의 노래를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아이들과 함께 노랫소리로 세상을 채우고 싶어했던 방정환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다가가는 시간이 되길 소망하는 마음을 실었다. 방정환의 작품 중 생전에 작곡되어 악보가 전해지는 6편(형제별, 가을밤, 나뭇잎 배, 늙은 잠자리, 허재비, 눈)을 심심프로젝트의 색깔로 편곡해서 들려주고 그 사이사이 심심 프로젝트의 창작곡들이 스며든다.
품앗이공연예술축제의 온라인 초청작을 공연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플레이슈터’에서 만날 수 있다. 민들레연극마을에서 열리는 품앗이공연예술축제의 실시간 현장은 화성시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된다.
11.4-7 민들레연극마을
http://www.mdl.or.kr/home/sub05.php?mid=24&r=view&uid=520
이수민 기자 Press@ithemo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