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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걸작들 가을에 물들다 -1탄(9월)

기사승인 2017.09.23  12: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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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술피리>, <이도메네오>, <로엔그린>, 오페라축제들…

모차르트 오페라 <이도메네오 IDOMENEO>

 모차르트 스스로 자신의 오페라 중 최고 걸작으로 평가했던 작품으로 모차르트 특유의 청정하며 아름다운 선율미, 그리고 특히, 목관악기인 클라리넷을 최대한 활용,하며 오페라 서곡의 주제가 전편에 걸쳐 반영된 오페라 <이도메네오>가 메트오페라로 메가박스에서 상영된다. 1781년 탄생한 이 오페라는 당대에는 인기를 얻지 못했지만, 20세기에 재발견되어 수정 작업을 거친 후 1951년 잉글랜드 남부에 위치한 글라인드본에서 원곡의 재공연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성급한 맹세 때문에 아들을 잃을 위기에 처한 이도메네오 왕의 이야기로, 아들을 지켜내려는 아버지의 갈등을 서정적인 음악으로 담았다. 제임스 레바인’이 지휘를, ‘장피에르 포넬’이 연출을 맡아 고전적인 분위기의 무대로 가을의 서정을 돋운다. 주인공 ‘이도메네오’ 역은 테너 ‘매튜 폴렌자니’, ‘엘레트라’ 역은 ‘엘자 반 덴 히버’, ‘일리아’ 역은 ‘나딘 시에라’, ‘이다만테’ 역은 ‘앨리스 쿠트’가 맡아 열연을 펼쳤다. 9.2-10.4 메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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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 오페라 <로엔그린 Rohengrin>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수석 지휘자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이끄는 오페라 <로엔그린>은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의 2016년 공연작이다. 두 명의 슈퍼 스타 ‘안나 네트렙코’와 ‘표트르 베찰라’가 출연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안나 네트렙코’가 연기하는 주인공 ‘엘자’는 기존의 백치미 가득한 캐릭터가 아닌 열정이 가득한 성숙한 여인상으로 재해석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상영시간 233분 8.27-10.4 메가박스

 

제18회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  9.2-22 나루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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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 10월 오페라>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Die Zauberflöte>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동시대 예술페스티벌의 핫한 새로운 형식의 오페라 공연을 선보인다. 독일 베를린의 3대 오페라 극장 중 하나인 코미셰 오퍼 베를린(Komisch Oper Berlin)을 초청해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로 새로운 혁신과 시도를 경험해보고자 한다. 이번 <마술피리> 무대는 일반적인 무대 세트가 없고 오로지 영상과 연기만으로 이뤄진다. 호주 출신의 연출가로 코미셰 오퍼의 새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되는 극장장 배리 코스키, 영국 출신의 영상 및 연출팀으로 전 세계 주요 극장과 페스티벌에 초청되는 ‘1927(Paul Barritt, Suzanne Andrade)’ 등의 제작진이 프로덕션으로 참여한다.

10.20-22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10.12-11.12

국립오페라단 <리골레토>

윤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 오페라 <나비의 꿈>

성남아트센터 <탄호이저>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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