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기적 묘사에서는 피아노를 시작하고 열정을 태우던 시간이 상상이 되고, 음악과 임윤찬의 말을 넘나드는 해석에서는 '나는 음악의 깊이를 어떻게 느끼고 있나'를 되묻게 되는 평론이었어요. 그저 천재요, 노력가요, 넘사벽 테크닉을 가진 청년 임윤찬이 아님을 새삼 새겨보게 됩니다. 멋진 평론 감사합니다~
심도있는 평론 너무너무 잘 읽었습니다.
"리스트의 파워와 테크닉, 쇼팽의 시정과 노래성이 동시에 공존함으로써 19세기 피아노의 두 거장이 임윤찬 하나로 통합되어 환생한 느낌을 받는다."라는 대목 격하게 공감합니다.
임윤찬씨는 한 단계 진화한 신인류 피아니스트 같아요. 본인은 이 말에 동의 안하겠지만요.삭제
클조보2024-06-04 23:59:23
분석적이고 세세하고 멋진 평론 감사합니다. 임윤찬 피아니스트와 동시대에 함께할수 있어 행복합니다.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