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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윤범모 관장, “미술한류 원년으로 한국현대미술 해외로!”

기사승인 2022.04.04  16: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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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다익선 재가동, 백남준 탄생 90주년, 재조명 축제

카셀도쿠멘타 참여 ‘MMCA 아시아 프로젝트’ 

지난 1월 7일, 국립현대미술관은 서울 삼청로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2022년 전시 계획 및 주요 사업'을 발표했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은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를 '미술한류 원년'으로 삼고 해외에 한국의 현대미술을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과천관의 '다다익선'의 재가동을 계기로 전위적인 비디오아트의 영역을 개척한 백남준과 1990년대 한국 현대미술의 영향 및 관계를 심도 있게 조망하는 '백남준 아카이브'전과 '백남준 효과'전 등을 통해 올해 하반기를 '백남준 축제' 기간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관장은 2022 국립현대미술관의 목표를 ‘사회소통 열린미술관’ ‘미술한류 원년’ ‘백남준 축제’ ‘스마트미술관’ 이라는 4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6월~9월까지 독일 카셀에서 열리는 현대미술제 ‘카셀 도쿠멘타’에 참가해 특별 전시- MMCA 아시아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주립 미술관(LACMA)에서 한국 근대미술전 '사이의 공간: 한국 근대미술'전을 최초로 여는 등 미술한류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 백남준 탄생 90주년을 맞이해 과천관의 '다다익선'을 재가동하고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재조명하는 축제기간으로 삼아 다양한 전시를 진행한다.

또한, 일본 가나자와 21세기미술관에서 'MMCA 현대차 시리즈 2021 : 문경원·전준호' 전시와 미국 뉴욕 구겐하임미술관에서 '아방가르드: 1960-70년대 한국의 실험미술'전을 추진한다.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을 활용해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 주요 미술관과 교류·확장해 선보이는 '감각의 공간, 워치 앤 칠 2.0' 등을 진행하며 한국미술의 글로벌 교류 및 확장에 주력한다.

또한, 윤 관장은 "탄소중립과 배달문화, 비대면 등 동시대 이슈를 연결시킨 주제기획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열린 미술관'으로, 디지털 미술관을 개편해 '스마트 미술관'으로도 거듭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은 코로나 난국이 계속 이어지면서 전시들이 연기되거나 축소됐다. 윤관장은 "어려움이 많았지만, 미술관의 새로운 역할과 시도에 주목하고 한국미술의 독창성과 창조성 확립으로 한국미술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우 기자 사진제공 MMCA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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