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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뉴스] 국립국악원장 공석 , 카르텔 논란 속.. 6월 중 임명 예정 ?

기사승인 2021.06.01  13: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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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신, 파벌, 카르텔 논란 속 돌려막기식 인사 바뀔까?

제20대 국립국악원장이 현재 두달 째 공석인 채 6월 중에는 임명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고 한다.

올해 개원 70주년을 맞은 국립국악원은 ‘천년의 소리 세계의 마당으로“ 라는 슬로건으로 새로운 엠블럼을 만들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치고 있다. 지난 4월 <야진연>을 시작으로 <일이관지-명인>, 5월에는 <영산회상> 등으로 기념공연과 기획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중인데, 정작 수장이 빠진 국립국악원의 개원 70주년 행사는 맥이 빠져있는 듯하다.

코로나 등으로 특별한 야외행사를 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지만, ’천년의 소리‘를 ’세계로” 전한다고 하기에는 프로그램의 내용이 빈약하고 국민들에게 잘 전달되지도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때에, 새 국립국악원장의 임명이 늦어지면서 인사에 대한 이러저러한 구설수들이 떠돌며 특정인의 내정설이 회자 되며 ‘출신’ ‘파벌’ ‘카르텔’ 등 우려의 목소리들이 나오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현 국악방송 김영운 사장이 임기를 1년 8개월이나 남겨둔 상태에서 국립국악원 원장 공모에 지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철새 인사’ 논란 등으로 빈축을 사기도 했다.

국립국악원 원장 직은 현재 고위공무원 ‘나급’으로 문체부에서는 4월 ‘가급’으로 승급 예정이라고 밝혀졌다.

현 국악방송 김영운 사장의 국립국악원 내정설이 떠돌면서 김사장의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 두 차례 연임 등의 이력이 알려져 국악계의 요직 석권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악계 한편에서는 국악계의 인사 논란에 관해 ‘철새 인사’의 돌려막기식 인사 근절을 위해서, 또 대승적 차원에서 ‘국악의 대중화’ 확산을 위해서도 전문 경영인에 대한 포괄적 인사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국악계 관련 A씨는 “국악고- 서울대 출신의 카르텔이 견고한 현 국악계에서 전문 요직의 경영자 인사에 굳이 실기 기능자일 필요는 없다. 세계로 뻗어가는 국악 기관의 전문 경영인에는 특정 출신이나 파벌이 아닌, 보다 확장된 전문성을 도입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역대 국립국악원장은 예전 양성소 시절을 제외하고는 그동안 대개 서울대 국악과 교수들이 임명되어왔다는 사실에 기인한다.

국악의 세계화- 글로벌 시대에 부응해 이제는 국악인 외에 전문경영인도 공정한 경쟁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계속 터져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악방송 사장 등 기관 인사에 국악 예능자가 아닌 인문 분야의 인물들이 출사표을 예정한 가운데 국악계 기획자로 오래 일해 온 인물로 K씨와 국악과 서양음악을 두루 섭렵한 T씨 등이 의사를 밝히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월,  3명의 후보에 대한 심사가 진행되어 온 바, 내정설의 현실화가 될 것인지 등 누가 70년 국립국악원의 수장으로 임명될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문체부 관계자에 의하면 6월 중에는 국립국악원장의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고 한다.  

특정 출신, 파벌, 카르텔 등의 논란 속 공정한 인사에 대한 기대의 목소리가 높다.

 

박종선 기자 themove99@daum.net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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