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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40주년 특별기획 '콘서트 오페라 <박하사탕>'

기사승인 2020.10.11  13: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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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과 어둠이 뒤엉킨 오월 광주를 노래하다!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특별기획 '콘서트 오페라 <박하사탕>'이 코로나 영향으로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상연된다. 10월 31일 오후 7시 30분 유튜브을 통해 무료로 중계된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광주시립오페라단 제3회 수시공연으로 2000년 개봉해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박하사탕’을 원작의 탄탄한 줄거리와 아름다운 음악, 우리말로 이루어진 가사가 돋보이는 이건용 작곡가의 한국 오페라로 제작했다.

빛과 어둠이 뒤엉킨 현대사의 굴곡진 역사의 한면인 오월 광주를 노래한다.

 

한국현대사의 격랑 속에서 한 남자가 겪은 사랑과 파멸, 죽음의 공포를 넘어 생명을 나눈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국창작 음악의 역사가 이건용 작곡가의 음악으로 한국오페라의 새로운 장을 열어 보인다.

구성은 2막 7장으로, 총 200분 러닝타임 그랜드 콘서트 오페라로 감동적인 서사를 구현한다.

 

윤호근 지휘와 윤병길, 최병혁, 윤상아, 김향은 등 정상급 성아각드의 출연진이 선보이는 한국 오페라의 미래가 전개된다.

 

Cast

윤병길(김영호 역/ 테너) 윤상아(윤순임 역 / 소프라노)

최병혁(강한기 역/ 바리톤) 김향은(홍자 역/ 메조소프라노)

이하석(박병장 역/ 바리톤) 장지애(임미애 역/ 소프라노)

한혜열(신광남 역 / 베이스) 마혜선(박명숙 역/ 소프라노)

광주시립교향악단/ 광주시립합창단 연주

Staff

작곡 이건용 대본 조광화

예술감독 윤호근 드라마투르그 이소영

합창지휘 김인재 협력연출 김채령 피아노 이지은

 

 

“삶과 죽음 한꺼번에 있으니”

“삶은 아름다워”

“누가 적이냐”

 

 

Synopsis

 

1999년 봄,

영호가 ‘가리봉 봉우회’의 야유회 장소에 느닷없이 나타난다. 20년 전 첫사랑의 여인 순임과 함께 소풍을 왔던 곳.

그러나 세월은 모든 것을 앗아가버린 후다.

기찻길 철로 위,

‘나 다시 돌아갈래!’

영호의 절규는 기적소리를 뚫고, 1999년 오늘에서 과거로의 여행을 시작한다.

 

 

러닝타임 총 200분

2020.10.31.-11.7 19:30 pm / on-line (무료)

 

 

오페라 <박하사탕> 무료 온라인 공연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6Hk79N1Kgu0&feature=youtu.be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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