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8~4.6 까지 10일간, 임윤찬 공연 2회 매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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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봄바람과 함께 찾아오는 통영국제음악제(TIMF)가 2025년 '내면으로의 여행'을 주제로 3월 28일(금)부터 4월 6일까지 10일간의 음악여정이 펼쳐진다.
https://timf.org/kr/sub/timf/notice.asp?mode=view&bid=1&s_type=&s_keyword=&s_cate=&idx=3130&page=1
올해는 작곡가 윤이상의 타계 30주년이 되는 해로 개막연주에 윤이상의 서곡을 연주로 시작하며, '윤이상을 기리며' 기념 콘서트(3.29) 에는 윤이상의 '협주적 단편'이 도시오 호소카와의 드로잉 퍼포먼스와 함께 연주되고, 윤이상의 ''밤이여 나뉘어라'가 웨이우잉 현대음악 앙상블(수한 양 지휘)에 의해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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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국제음악재단(이사장 천영기)은 지난해 12월 11일(수), <2025 통영국제음악제> 티켓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개막공연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I’와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 두 개 공연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이 58초 만에 매진되고, 바로 이어 2초 뒤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 I’이 매진됐다.
연이어 매진된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Ⅱ’와 ‘파블로 페란데스 & 선우예권’ 공연은 12월 13일(금) 오후 2시에 좌석을 추가로 오픈했다.
통영국제음악제는 지난해 11월 내년 음악제의 주제와 상주 연주자를 홈페이지와 SNS상에 공개하고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 왔다. 일반예매에 하루 앞서 선예매 기회가 주어지는 후원회원 가입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으나, 통영국제음악재단은 ‘후원회원들의 편의 제공을 위하여 후원회원 숫자를 조절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신규 후원 회원 가입을 받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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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뜨거운 예매 열기 속에서 숙박 예약과 관련된 어려움이 관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실제로 통영국제음악당 주변 숙박업소들은 음악제로 예약 문의가 쇄도하고 예약이 마감되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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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통영국제음악제는 '내면으로의 여행'(Journey Inwards)을 주제로 내년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다. 덴마크를 대표하는 현대음악 작곡가 한스 아브라함센, 스페인의 첼리스트 파블로 페란데스, 그리고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각각 상주 작곡가와 상주 연주자이다.
10일간 열리는 2025 통영국제음악제는 총 29개의 공식 공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고음악의 거장 르네 야콥스와 B'Rock 오케스트라, 세계 최정상의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앙상블 앵테르콩탕포랭, 바이올리니스트 일리야 그린골츠, 김현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문지영, 김태형, 선율, 호르니스트 유해리, 판소리 명창 이자람, 소프라노 황수미, 조지아 자먼, 테너 마일스 뮈카넨, 바리톤 김기훈, 에벤 콰르텟, 벨체아 콰르텟, 베르비에 페스티벌 체임버 오케스트라, 일란 볼코프가 지휘하는 KBS교향악단, 대만 웨이우잉 현대음악 앙상블, 윤한결이 지휘하는 K'ARTS 신포니에타 등 세계적인 연주자와 단체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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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