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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교향악단, 17인의 지휘자들과 무한 도전_2023 교향악축제

기사승인 2023.05.29  04: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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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finite Challenge”_풍성하고 자유롭게 17일간의 음악여행

말러에서 말러로! 

올해 35회째 맞는 교향악축제가 "Infinite Challenge 무한 도전"  이라는 부제로 6월 1일부터 25일까지 총 17회에 걸쳐 펼쳐진다.

교향악축제는 국내 음악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교류의 장이자,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계의 현주소를 가늠할 수 있는 대표 클래식 음악 축제다. 1989년부터 매년 4월 화려한 봄을 장식했던 교향악축제가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2023년에는 특별히 신록의 계절 6월에 관객을 만난다. 

고전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전국 17개의 국공립 교향악단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지휘자와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협연진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은다.

예술의전당 장형준 사장은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교향악축제 최초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뿐만 아니라, 세계무대에서 인정받는 한국 아티스트들의 연주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교향악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해 관객들에게 더 깊은 감격과 감동을 안겨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6.1(목)-6.25(일) 예술의전당

 

광주시향_2022

고전부터 현대음악, 위촉 창작곡까지

국내 최정상급 지휘자와 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이색 선율

 

올해 교향악축제의 시작과 끝은 웅장한 편성의 대작인 말러 교향곡이다. 홍석원이 이끄는 광주시향이 말러 교향곡 제1번으로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부산시향과 마지막 호흡을 맞추는 지휘자 최수열이 국내 교향악단에서 쉽게 선보이지 않는 말러 교향곡 제9번을 연주하며 대미를 장식한다.

 

시대별 다양한 작곡가의 대편성 관현악곡이 눈길을 끈다. 고전주의 작곡가 베토벤부터 낭만주의 작곡가 베를리오즈, 비제, 브람스, 쇼팽, 말러, 슈만, 차이콥스키 그리고 현대음악 작곡가 프로코피예프, 쇼스타코비치의 작품까지 두루 선보인다.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맞아 KBS교향악단, 대구시향, 부천필하모닉이 그의 작품을 연주한다. 전주시향은 라흐마니노프 작품으로만 구성된 특별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은다. 탄생 100주년 맞은 현대음악 거장 죄르지 리게티의 주요 작품인 피아노 협주곡은 KBS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연주한다. 더불어 교향악축제 창작곡 공모를 통해 위촉한 이본의 창작곡도 선보인다.

 

교향악단과 지휘자의 환상 호흡은 관객들을 더욱 열광시킨다. 최근 새로 임명된 지휘자 정민과 강릉시향, 성기선과 전주시향, 정나라와 충남교향악단, 여자경과 대전시향이 보여줄 시너지가 주목된다. 처음 교향악축제 무대에 서는 부지휘자 데이비드 이(서울시향), 박인욱(대구시향)과 특별 객원 지휘자 김선욱(경기필하모닉) 그리고 유일한 상임 외국인 지휘자 다비트 라인란트(국립심포니)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더불어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홍석원(광주시향), 김건(창원시향), 이병욱(인천시향), 최희준(수원시향), 정치용(KBS교향악단), 금난새(성남시향), 장윤성(부천필하모닉), 김홍식(제주교향악단), 최수열(부산시향)도 함께한다.

 

 

화려한 협연 풍성하게!

해외 아티스트 최다(多) 초청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이례적으로 세 명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처음 교향악축제 무대에 선다. 교향악축제 역사 이래 가장 많은 해외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다. ‘피아노의 시인’으로 불리는 아일랜드의 거장 피아니스트 존 오코너(6/4 인천시향), 2021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3등상과 피아노 협주곡 최고 연주상 수상자 스페인 피아니스트 마르틴 가르시아 가르시아(6/17 서울시향),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알려진 케빈 케너(6/21 부천필하모닉)의 연주가 펼쳐진다.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플루트, 바순, 마림바에 이어 성악까지 다양한 협연 구성도 흥미롭다. 2022 퀸엘리자베스콩쿠르 첼로 부문 우승자 최하영(6/10 강릉시향), 국내외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라이징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6/8 수원시향)에 이어 세계적인 교향악단의 악장을 역임한 수석단원 출신 협연자들의 무대도 마련된다. 여성으로는 아시아 최초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객원 악장으로 초대된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6/6 국립심포니), 독일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종신 수석을 역임한 플루티스트 조성현(6/13 성남시향),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 종신 수석을 역임한 클라니넷티스트 조인혁(6/16 대전시향), 독일 뒤셀도르프 심포니 종신 수석을 역임한 첼리스트 김두민(6/24), 서울시향 수석 바수니스트 곽정선(6/22) 등 전 세계에서 K-클래식을 알리고 있는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마림바니스트 한문경(6/2 창원시향), 피아니스트 김나영(6/14 전주시향), 신박듀오(6/15 공주시향), 임효선(6/20 대구시향)도 무대에 오른다. 음악계의 기둥으로 올 9월부터 뉴잉글랜드 음악원에 부임하는 피아니스트 손민수(6/1 광주시향), 뛰어난 해석으로 청중을 매혹시키는 피아니스트 박종화(6/9 KBS교향악단), 고음악과 현대음악을 넘나드는 소프라노 서예리(6/25 부산시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최고의 연주자들을 대거 포진했다.

 

 

 

자유롭게 즐기자! 야외광장·온라인 실시간 중계

교향악단이 궁금하면? 악단별 안내부스 투어

 

올해도 교향악축제 모든 공연은 예술의전당 분수광장에 위치한 대형 LED 모니터와 공식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된다. 공연장 입장이 어려운 미취학 자녀 동반 가족이나 예매를 아쉽게 놓친 관객이라면 시원한 야외광장에서 자유롭게 공연을 즐기며 마음 한편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시간적·물리적으로 예술의전당을 직접 찾기 어렵다면 예술의전당 SAC ON SCREEN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교향악축제를 즐길 수 있다. 원하는 장소에서 비용 부담 없이 콘서트홀 현장의 생생한 감동을 즐길 수 있어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2년에는 교향악축제 기간 동안 온라인으로 약 13만 명, 야외광장에서 약 4천 명이 축제를 만끽했다.

음악당 지하공간도 특별하게 변신한다. 교향악축제에 참여하는 17개 교향악단의 소개부스뿐만 아니라 공연음악을 미리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클래식 애호가에게는 더 깊이 이해를, 입문자에게는 클래식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3년 후원,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선 메세나 한화!

한화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교향악축제

 

1989년 예술의전당 음악당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교향악축제는 올해로 35회를 맞았다. 특히 2000년부터 한화의 단독 후원으로 더욱 굳건한 명성을 자랑하며, 현재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대표 클래식 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한화의 후원은 서울과 지역의 교향악단이 교류 발전하고 중견과 신예 연주자들이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시작되었다. 한화는 교향악축제 후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과 2011년 한국 메세나 대상을 2019년에는 문화공헌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3 교향악축제 program

일자

단체

지휘

협연

프로그램

6.1(목)

광주시립교향악단

홍석원

손민수

(피아노)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제1번 C장조 Op.15

말러 - 교향곡 제1번 D장조 “거인”

6.2(금)

창원시립교향악단

김 건

한문경

(마림바)

아베 - 마림바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프리즘 랩소디

스메타나 - 교향시 '나의 조국' 1,2악장

스메타나 - 교향시 '나의 조국' 3,4,5,6 악장 (2부)

6.4(일)

인천시립교향악단

이병욱

존 오코너

(피아노)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제3번 c단조 Op.37

프로코피예프 - 교향곡 제5번 B♭장조 Op.100

6.6(화)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

다비트

라일란트

김수연

(바이올린)

이본 - Cusco? Cusco! (예술의전당 위촉 창작)

브루흐 -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Op.26

드보르자크 - 교향곡 제8번 G장조 Op.88

6.8(목)

수원시립교향악단

최희준

김동현

(바이올린)

드보르자크 - 카니발 서곡 Op.92

프로코피예프 -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g단조 Op.63

프로코피예프 - 교향곡 제4번 C장조 Op.112

6.9(금)

KBS교향악단

정치용

박종화

(피아노)

라흐마니노프 - 바위 Op.7

리게티 - 피아노 협주곡

라흐마니노프 - 심포닉 댄스 Op.45

6.10(토)

강릉시립교향악단

정 민

최하영

(첼로)

베를리오즈 - 전주곡 ‘로마의 카니발’ Op.9

쇼스타코비치 - 첼로 협주곡 제1번 E♭장조 Op.107

베를리오즈 - 환상 교향곡 Op.14

6.13(화)

성남시립교향악단

금난새

조성현

(플루트)

비제 -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제1번

라이네케 - 플루트 협주곡 D장조 Op.283

차이콥스키 - 교향곡 제2번 c단조 Op.17

6.14(수)

전주시립교향악단

성기선

김나영

(피아노)

라흐마니노프 - ‘Youth’ Symphony d단조(1891)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협주곡 제3번 d단조 Op.30

라흐마니노프 - 교향곡 제2번 e단조 Op.27

6.15(목)

공주시충남교향악단

정나라

신박듀오

(피아노)

이신희 - 교향시 ‘백제’ 서곡

모차르트 -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제10번 E♭장조 K.365

드보르자크 - 교향곡 제6번 D장조 Op.60

6.16(금)

대전시립교향악단

여자경

조인혁

(클라리넷)

베버 – 오페라 ‘마탄의 사수’ 서곡 J.277

베버 - 클라리넷 협주곡 제2번 Op.74

베토벤 - 교향곡 제5번 c단조 Op.67 ‘운명’

6.17(토)

서울시립교향악단

데이비드 이

마르틴

가르시아 가르시아

(피아노)

베토벤 - 오페라 ‘피델리오’ 서곡 Op.72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제5번 E♭단조 Op.73 ‘황제’

쇼스타코비치 - 교향곡 제1번 f단조 Op.10

6.20(화)

대구시립교향악단

박인욱

임효선

(피아노)

베르디 - 오페라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서곡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협주곡 제2번 c단조 Op.18

시벨리우스 - 교향곡 제2번 D장조, Op.43

6.21(수)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장윤성

케빈 케너

(피아노)

랄로 - 노르웨이 랩소디

쇼팽 - 피아노 협주곡 제2번 f단조 Op.21

라흐마니노프 - 교향곡 제1번 d단조 Op.13

6.22(목)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

김홍식

곽정선

(바순)

바그너 - 오페라 ‘뉘른베르크 명가수’ 서곡

로시니 - 바순 협주곡

브람스 - 교향곡 제1번 c단조 Op.68

6.24(토)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김선욱

김두민

(첼로)

멘델스존 - ‘한여름 밤의 꿈’ 서곡 Op.21

슈만 - 첼로 협주곡 a단조 Op.129

차이콥스키 - 교향곡 제5번 e단조 Op.64

6.25(일)

부산시립교향악단

최수열

서예리

(소프라노)

모차르트 - 엑슐타테 유빌라테 K.165

말러 - 교향곡 제9번 D장조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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